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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문답변

338.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 및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질의

  • (261회/2차) 발언의원 : 김종섭   
  • 조회수 : 95
  • 작성일 : 2026-01-29
hwpx파일 338. 서면질문서(김종섭 의원)-중학교 배정방식 개선 및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질의).hwpx  [0.06 MB] 바로보기
울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김종섭 부의장입니다.

울산 지역 중학교 배정 문제는 지역사회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도 10년 이상 동일한 학교 배정 방식을 유지하면서 반복적으로 누적되어 온 구조적 문제입니다. 그동안 교육청은 학군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학교 선택권 제한 등을 이유로 제도 개선에 대해 줄곧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근거리 배정 원칙이 작동하지 않는 배정 구조가 고착화되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 인근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0~50분 이상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발생했고, 이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거나,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 연구용역 등 체계적인 논의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은 그간 위와 같은 중학교 배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지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 울산광역시교육청 역시 중학교 배정방식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학교 배정은 기존의 무작위 추첨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었고, 그 결과 배정을 희망하지 않은 원거리에 있는 학교로 강제 배정된 학생이 150명 이상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반복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만은 기자회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청의 ‘검토하겠다’는 입장과 실제 행정 집행 사이의 괴리에 대한 불신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그간 유지해 온 중학교 배정 정책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이후 밝힌 개선 의지를 실제 정책으로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다음과 같이 질의합니다.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 본 의원을 통해 개선의지를 밝혔음에도 이후 공청회, 정책 토론, 연구용역 등 제도 개선을 위한 공식 절차가 추진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교육청이 최소한으로라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내부 검토 회의, TF 구성, 일정 검토 등)이 있다면 그 내용을 상세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근거리 배정 원칙’이 우선 적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교육청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중학교 배정에 있어 근거리 우선 원칙을 도입하거나, 타 시·도 사례와 같은 개선 모델을 검토·도입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3. 올해 중학교 배정 결과, 원거리 배정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약 15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학생들은 장거리 통학으로 인해 교통비 부담, 통학 시간 증가, 안전 문제 등 추가적인 비용과 불이익을 감내해야 합니다. 교육청은 이러한 강제 배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통학비 보전, 통학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 있다면 지원 대상과 기준, 시행 시기를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강제 배정 사례 외에도, 남외·내황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실상 선택권이 없는 구조로 인해 특정 학교로 배정되어 편도 약 40분, 왕복 1시간 이상 도보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교통비 또는 통학 지원 등 어떤 대책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현재 중학교 배정 문제와 관련하여 학부모 반발은 기자회견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교육청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설득하고 소통할 계획인지, 또한 공청회 개최, 학부모 여론 수렴, 배정 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은 언제, 어떤 절차와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질의는 특정 지역이나 일부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울산 전반의 중학교 배정 시스템이 의무교육의 취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입니다. 형식적·원론적 답변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일정, 책임 인식을 담은 성실한 서면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61회/2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교육감
  • 작성일 : 2026-02-06
□ 의 원 명 : 김종섭 의원님

□ 질문요지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식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 교육청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면 구체적인 노력 내용
○ 근거리 배정 원칙이 우선 적용되지 않는 이유, 향후 근거리 우선 원칙을 도입하거나 타 시․도 사례와 같은 개선 모델을 검토 도입할 의향
○ 올해 강제 배정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 통학비 보전, 통학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 있다면 지원 대상과 기준, 시행 시기
○ 강제 배정 사례 외에도, 남외․내황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원거리 도보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통비 또는 통학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가
○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설득하고 소통할 계획인지, 또한 공청회 개최, 학부모 여론 수렴, 배정 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

□ 답변내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식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 교육청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면 구체적인 노력 내용

○ 우리 교육청에서는 중학교 배정에 따른 학생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로 중학교 배정 방법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 다만, 배정방법 변경을 위해서는 충분한 내부 검토와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현재 이러한 검토(협의) 과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2025.11월˜ : 배정방법 문제점 및 개선방안 검토, 타 시도 자료 수집 등
- 2026. 1.12. :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회
- 2026. 1.16. : 정책회의(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방안 협의)
- 2026. 1.21. : 중학교 입학 배정방식 개선 추진 계획 수립
- 2026. 1.26. : 정책대화(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역량 강화)

2. 근거리 배정 원칙이 우선 적용되지 않는 이유, 향후 근거리 우선 원칙을 도입하거나 타 시․도 사례와 같은 개선 모델을 검토 도입할 의향

○ 울산 관내 중학교 전․입학을 위해 12개의 학교군과 12개의 중학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군 내에서 학생배정이 이뤄지고 있어 별도의 근거리 배정 방식을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최근 학교군 내에서도 원거리 학교에 배정됨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고, 근거리 배정 원칙 도입 등 배정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또한, 타 시도에서도 근거리 배정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울산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희망배정과 통학여건을 고려한 원거리 억제 배정을 혼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우리 교육청에서는 중학교 배정방식을 현행 희망 배정방식에서 원거리 억제 배정방식(통학거리 및 통학여건 반영)을 혼합 운영하여 학교 배정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추진 중에 있습니다.

3. 올해 강제 배정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 통학비 보전, 통학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 있다면 지원 대상과 기준, 시행 시기

○ 중학교 배정은 학교군 내에서 희망학교 지원(1˜4지망) 후 추첨 배정하고, 희망학교 미배정 시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거쳐 배정학교를 정하는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학교군은 학생수 규모, 통학 여건, 학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정하고 있으므로, 학교군 내에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통학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희망배정을 받은 학생들 중에도 다양한 통학 여건의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 배정 학생들에게 교통․통학비 지원(보전), 통학지원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4. 강제 배정 사례 외에도, 남외․내황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원거리 도보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에게 교통비 또는 통학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할 의지가 있는가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강제 배정 사례 외 원거리 도보 통학 학생들에게도 교통비 또는 통학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다만, 학생통학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등하교 시간 대중교통 확대 요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설득하고 소통할 계획인지, 또한 공청회 개최, 학부모 여론 수렴, 배정 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

○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강남 ․ 강북 학교군별로 임의 배정 등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교직원과 학부모 의견청취 간담회를 2월초 개최할 예정이며, 전체 학교군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 2026. 2. 5. : 대표학교군(옥동야음학교군, 동구학교군) 교직원 대상 사전 의견청취
- 2026. 2. 9. : 대표학교군(옥동야음학교군, 동구학교군) 학부모 대상 사전 의견청취
○ 학교 관계자,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통해 최종 의견청취 과정을 거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다만, 2027학년도 중학교 배정 시 개선 방안을 적용하기 위한 일정을 감안할 때 연구용역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wpx파일 338. 서면질문 답변서(김종섭 의원)-중학교 배정방식 개선 및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질의.hwpx  [0.16 MB]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