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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문답변

235.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면밀한 검토 필요

  • (252회/4차) 발언의원 : 홍유준   
  • 조회수 : 20
  • 작성일 : 2024-12-11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애쓰시는 김두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 동구 일산동, 전하동 지역구의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홍유준 의원입니다.

염포산터널은 울산 아산로와 염포산 IC를 잇는 터널로 염포산터널 무료화는 동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김두겸 시장의 공약사업이었습니다.

2023년 1월 1일,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 됨에 따라 동구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빠른 이동권이 보장되고, 이용자 편익 증진 및 관광객 증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화 이후 염포산터널로 진입하고자 하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아산로는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회차로가 없는 도로 구조로 인한 운전자 불편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본의원은 2023년 11월 30일 제242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건설주택국 소관 예산 심의과정에서 신호체계 개선에 대한 한계점을 피력하고, 도로신설(제2염포터널 등) 및 도로확장(남목, 방어진)에 대한 용역 검토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해안문교차로(선착장 앞) 신호등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되니 성내고가교의 연장 및 신호등의 이동설치에 대한 검토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현재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총10억 원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설계용역비 6천만 원)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안문교차로의 신호등은 기존 그대로 둔 채 현대자동차 진입 좌회전은 폐쇄하고, 현대자동차 진출 좌회전은 감응신호로 변경할 계획이며, 현대차 신공장(전기차 공장)앞에 교차로를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의 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 추진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이며,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산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성내고가교와 인접한 해안문교차로 신호등을 폐쇄하고 현대차 신공장(전기차공장)앞으로 옮기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셋째, 향후, 교차로신설과 해안문교차로 신호등의 존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정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의 노력과 현대자동차의 대승적 차원의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253회/1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장
  • 작성일 : 2024-12-18
□ 존경하는 홍유준 위원장님!

○ 평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기울이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의원님께서 서면 질문하신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면밀한 검토 필요’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먼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 추진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및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염포산터널과 아산로는 동구와 중·남·북구 등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진출입로로 아산로는 일일 83,391대, 첨두시간 6,258대*의 높은 교통량을 보이며, 특히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률이 높습니다.
* 출처 : 2023년 정기 교통량 및 속도 조사 결과(교통기획과)

○ 특히, 2023년 1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교통량이 17.8% 증가하여 출·퇴근 시간 혼잡이 심화되었습니다.

○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해안문 교차로의 직진 신호 시간 조정 및 좌회전 감응 신호 운영 등 교통 소통 개선에 노력해 왔습니다.

○ 이와 더불어 염포산터널 차량정체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주요 사업내용으로 첫째, 해안문 교차로 개선입니다.’해안문 교차로‘의 현대자동차 진입을 위한 좌회전 신호를 폐쇄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진출하는 좌회전 및 보행 신호는 감응으로 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 진출 좌회전(14초 감응 → 11초 감응, 연동)

○ 둘째, 신규 교차로 신설입니다.현대자동차 진입을 위한 좌회전 교차로를 현대차 전기차공장 신축부지 인근에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신설되는 교차로에 양방향 유턴 신호를 설치하여 아산로 진입 오류에 따른 불편사항도 해소할 계획입니다.

○ 아산로 교통신호체계가 개선되면 해안문교차로 대기길이가 95% 정도(2,153m→112m 정도) 감소로, 통행시간도 7분30초 감소(11분→3분30초 정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질적인 염포산터널 정체현상이 많이 해소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본 사업은 올해 11월25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현재 추진 중인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와 함께 용역 완료 후 공사를 착공하여 2025년 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 둘째, 아산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성내고가교와 인접한 해안문교차로 신호등을 폐쇄하고 현대차 신공장(전기차공장) 앞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위원장님이 제안하신 해안문교차로 신호체계 전체를 폐쇄하고 전기차공장으로 교차로를 옮기는 방안이 아산로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최적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위원장님이 제안하신 방안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 해안문교차로 폐쇄를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진출 좌회전을 위한 우회도로 및 보행자 신호문제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 우선, 진출좌회전은 현대자동차에서 자동차 선착장를 통하여 아산로 연결 접속하여야 하나, 아산로 연결 접속시 기존 수출차량과의 간섭, 가감속 차로 및 보도 설치를 위해서는 자동차 선착장 공장부지쪽으로 아산로 확장이 필요하여 현대자동차와 부지소유자의 협의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 셋째, 향후, 교차로 신설과 해안문 교차로 신호등의 존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정체에 대한 대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본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아산로 차량정체의 주원인인 해안문 교차로의 직진신호 비율이 높아져 출퇴근 시간 염포산터널 차량정체가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울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26.~’30)’ 수립 용역에 우회도로 신설 등 위원장님이 제안하신 추가 개선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 도로 신설(제2염포터널 등) 및 도로 확장(남목, 방어진)

○ 본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노력을 통해 염포산터널 및 아산로의 차량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울산 시정발전을 위하여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