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애쓰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손근호 의원입니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과 소득을 늘려 지역 경제를 다시 살리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소상공인 골목 경제 활성화 정책입니다.
그러나 지역화폐의 긍정적 기대와 경제적 효과와는 달리 발행 규모는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앞선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 22억(국비 12억, 시비 10억), 2020년 332억(국비 228억, 시비 104억), 2021년 514억(국비 332억, 시비 182억), 2022년 499억(국비 200억, 시비 299억), 2023년 323억(국비 71억, 시비 252억), 2024년 8월 말 기준 237억(국비 43억, 이월액 포함 시비 194억)입니다.
국비만 따로 놓고 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65%나 감소한데 반해 시비는 부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은 줄고 시비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의 재정 부담을 생각하면 국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명 지역화폐법이 부결되고 내년도 국비 지원 예산마저 삭감되어 지역화폐의 존폐가 알 수 없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울산시에 묻습니다.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어도 울산페이를 유지할 울산시의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까?
정책적으로 그 효과성과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소상공인과 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울산페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행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지역화폐에 대한 정치적 이슈 및 국비 예산편성과는 별개로 울산페이가 시의 관심과 예산편성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하며 이상 서면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손근호 의원님!
○ 평소 우리 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울산페이 정책 지속 추진 의지에 대하여」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우리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19년부터 현재(‘24. 9월)까지 국비 886억 원, 시비 1,041억 원으로 총 1,9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조 8,384억 원의 울산페이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울산페이 발행으로 골목상권으로 유입된 자금이 소비에서 판매를 거쳐 다시 공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로 매출 증대를 가져와 소상공인 지원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 지방재정의 부담은 있으나, 2025년에도 중단없는 울산페이 발행으로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울러, 울산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개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울산페이 정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질문을 해주신 손근호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