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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울산 아너 명예의 전당 제막식

  • 작성자 : 의장실
  • 조회수 : 28
  • 일자 : 2026-03-30
  • 장소 : 울산박물관
반갑습니다.
울산 아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진용 회장님과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부와 나눔을 빛낸 울산 사람들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시는 김두겸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박물관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동시에 미래를 조망하는 공간입니다.
박물관 한켠에 기부와 나눔을 빛낸 사람들의 이름을 등재하고 그들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것은 의미 있고 뜻깊은 일입니다.
기부와 나눔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자 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서는 이 세상의 등불, 죽어서는 저세상의 별이 되어 밝고 환하게 비춰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별 가운데 개인적으로 제 아버지도 계시다는 것이 아들로서 무척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아버지는 생전에 두 번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셨고, 이후에는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을 창단해 회장도 역임하실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러 수식어 가운데 아버지는 봉사왕과 기부왕이라는 별칭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이화여대를 다니는 학생에게 4년간 학자금을 모두 지원해 줬고, 그 학생은 울산에 올 때마다 안부를 물으면서 꼬박꼬박 아버지라고 했던 것을 생전에 큰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셨습니다.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아버지가 제게 기부와 나눔이라는 큰 가르침을 유산으로 물려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예의 전당 제막을 계기로 더 많은 아너가 나오고, 기부와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담아 거듭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