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귀한 걸음을 해주신 어르신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우리 중앙동 청년들이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한석호 사무국장님과 중앙동청년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밥은 먹었냐’라고 묻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진지는 드셨습니까’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오래된 인사입니다.
밥이 인정이고, 밥이 사랑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밥심이 힘의 원천입니다.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보릿고개를 이겨내고 흘린 구슬땀 덕분에 오늘 우리는 밥걱정 없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밥이 효도를 합니다.
청년들이 정성을 다해 차린 한 끼 든든하게 드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르신들을 잘 받들고 섬기겠습니다.
맛나게 드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