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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답변

테마와 스토리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울산

  • (172회/1차) 발언의원 : 변식룡   
  • 조회수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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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15-09-02
hwp파일 No13. 시정질문서(변식룡 의원).hwp 바로보기
존경하는 박영철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김기현 시장님과
김복만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변식룡 의원입니다.
울산은 1962년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명실상부한 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 해왔다고 본의원은 자부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합니까?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우리의 주력산업은 동력을 잃어가고 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자리를 넘겨줄 위기에 처해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변화를 꽤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겠으나 본 의원은‘굴뚝 없는 공장’즉,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산만이 갖고 있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와 산업시설을 스토리텔링화 하고 여기에 레포츠 산업을 융합한「창조적 관광도시 울산」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과거의 울산이 아닌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고, 철학이 있는 울산으로 탈바꿈시켜,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체류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시작, 울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우리 울산은 레포츠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고급 레포츠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여 타 지역으로의 유출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울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가공단인 석유화학 단지를 비롯한 산업시설이 집약해 있고, 인근에는 원전으로 둘러싸여있는 등 어떻게 보면 위험시설물을 등에 지고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위험시설물을 위험시설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험시설물에 이름을 지어주고, 옷을 입히는 산업이야기 작업을 거친다면 울산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좋은 사례로, 인천 남동구청은 1994년 운행이 중단된 후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되어 철거될 운명에 처해진 소래포구 철교를 지난해 9억여 원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매입하여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매일 수백 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소래철교라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연인들이 손을 잡고 소래철교를 건너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폐로 되는 고리원전 1호기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그들이 듣고 싶은 다양한 안전교육 장르”의 스토리를 입힌다면 소래철교 못지않은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울산만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지난 6월말현재 방한외래관광객은 메르스사태로 인해 전년도 보다 다소 줄어든 6백7십만 명이었지만, 2020년도에는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광수입은 9억4천5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국 관광객 1명의 방문은 텔레비전 약 16대, 소형 승용차 0.2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이고 고용창출효과 등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광은 흔히“보이지 않는 무역”이라고도 합니다. 울산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역사, 문화와 산업시설을 융합한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찾아오고, 체류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멍석을 깔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몇 가지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울산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과 세계적 인류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의 선사유산 그리고 울산성과 서생왜성 등 치열했던 아픔의 역사, 단일공장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현대자동자, 선박 신화의 역사를 새로 쓴 현대중공업 등 풍부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소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류관광이 전무하다는 것은 관광전략 부재에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둘째, 소득수준의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각종 레포츠산업이 고급화, 다양화 추세에 있고 레포츠 인구는 약 4천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시의 인프라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레포츠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시에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계시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석유화학 공장은 건설된 지 대부분 40년이 넘었고, 지하는 유독물질을 운반하는 보이지 않는 배관이 600㎞에 이르며, 남과 북은 고리와 월성원자력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리 울산을 가장 위험한 도시로 오해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산업체에 대한 산업이야기의 구축, 정리 작업과 함께 스토리텔링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우리 울산이 어떠한 관광도시로 발전하느냐의 문제는 선택과 집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은 고부가가치 고품격 서비스산업의 견인차요 주체입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을 통하여 이를 입증하는 관광산업정책수립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120만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면서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 (172회/1차) 답변자 : 울산광역시장
  • 작성일 : 2015-09-02
□ 존경하는 박영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
울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지혜를 모아 주셔서감사합니다.
특히, 우리시의 관광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변식룡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변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테마와 스토리가 살아 있는 관광도시 울산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의원님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 우리시는 대한민국의 산업근대화를 이끌어 온 명실상부한 산업수도로 그 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도시가 고도 성장하여 왔습니다.
○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더불어 우리시의 주력산업도 동반 침체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서비스 산업 육성이 절실하며, 그 핵심적인 산업, 관광산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우리시는 『브랜드가 있는 관광도시』,『콘텐츠가 가득한 매력 있는 관광도시』,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도시』,『주민이 행복한 관광도시』등의
○ 관광발전 과제를 선정하여 단계적 실현을 통해 관광객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또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풍부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소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체류관광이 전무하다는 것은 관광부재에 있다고 보는 것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2014년 우리시를 방문한 국내여행객 수는 178만명 정도로, 이 중 숙박여행객 수는 66만 정도이며, 전체 37%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문체부, 2014 국민여행 실태조사)
○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체류관광을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 산업시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울산대교, 태화루, 장생포고래문화마을과 비즈니스 호텔 2개소(690실)가 개장되었고 추가로 건축 중인 호텔도 2개소가 있어 체류관광을 위한 인프라가 점차 구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 우리시는 앞으로 장생포의 고래이야기, 영남알프스, 선사시대의 반구대 암각화, 울산의 성곽, 옹기, 태화강, 처용설화 등을 스토리텔링화하여 관광도시 울산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 둘째, 증가하는 레포츠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는 말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시민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레포츠 산업이 날로 고급, 다양화 추세에 있습니다.
○ 특히 고급 레포츠인 승마, 사격(클레이 사격), 요트 등은 관련 인프라가 없어 외지에서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는 인프라 구축에 많은 예산이 소요됨은 물론 이 분야 인구가 다른 종목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관계로 순위에 밀려 늦어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고급 레포츠 관련 인프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셋째, 우리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산업체에 대한 이야기의 구축, 정리 작업과 함께 스토리텔링화가 시급하다고 말씀하신데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울산의 국가산단과 원전에 대한 환경은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 국가산단의 노후화와 화학물질 취급량 증가, 인접한 원전 등으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한 도시로 일부 오해가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종합예방활동과 지자체 차원의 국가산단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특히, 원전과 관련하여 우리 시는 지난 5월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시민들의 안전과 신뢰확보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인 30km까지 설정하였습니다.
○ 이러한 안전시책 추진과 더불어 우리 지역만의 특성을 가진 고리원전, 울산?온산국가산단, 석유화학단지 등에산업이야기의 구축과 스토리텔링화를 통하여 우리 울산이 가장 위험한 도시로 오해하는 부분을 불식시키는데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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