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성룡입니다.
먼저, 울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울산연구원 개원 24주년을 축하합니다.
편상훈 원장님을 비롯한 울산연구원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지방자치 30년 울산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개원 24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쳐주실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기 시작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숱한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방자치는 한 걸음씩 도약했고, 한층 더 성숙해졌습니다.
지방자치제 도입에 따라 감시와 견제를 통한 투명 행정과 공개 행정으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관선 시대와 달리 민선 시대에는 주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신속히 전달되고 폭넓게 수렴되고 있습니다.
소방도로 하나 만드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지방자치제 실시로 ‘지역의 일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가능해졌습니다.
울산도 지방자치제 직후 광역시 승격과 함께 제대로 된 도시의 틀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김두겸 시장님과 같은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지방자치제 도입의 효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로 제대로 이양되지 않음으로써 완전한 분권과 자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결실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지방 소멸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우울한 현실입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법과 제도의 정비와 함께, 재정 등의 과감한 지방 이양이 필요합니다.
심포지엄을 통해 울산의 지방자치가 더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