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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민선9기 4년의 시작에서

  • 발언의원 : 전영희   
  • 조회수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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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6-07-20
hwpx파일 4. 5분 자유발언(전영희 의원)-민선9기 4년의 시작에서.hwpx  [0.09 MB] 바로보기
존경하는 110만 울산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이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김상욱 시장님과 조용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 방어동·화정동·대송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영희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동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선의원이라는 이름은 저에게 결코 영광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보다 더 큰 책임을 다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일하라는 다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구는 지금 쉽지 않은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청년은 떠나고, 인구는 줄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동구는 단순한 지역구가 아닙니다.
골목마다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고, 산업현장에는 울산을 일으켜 세운 땀과 열정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방어동과 화정동, 대송동 곳곳을 다니며 만난 어르신들의 걱정,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바람, 청년들의 취업 고민,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는 저의 의정활동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동구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라는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증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떠나고 지역상권이 쇠퇴하는 현실 속에 HD현대중공업과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현실을 결코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산업과 관광,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동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리고 동구의 발전이 곧 울산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민선9기 의회는 시작부터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수와 소수는 선거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완성은 숫자가 아니라 존중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때 시민은 의회를 신뢰할 것입니다.

저는 갈등을 만들기 위해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의회가 시민만 바라보는 성숙한 의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저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지만, 예산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은 어느 정당의 것이 아닙니다.

예산은 시민의 것입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은 가장 어려운 곳에,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공정하게 쓰여야 합니다.

청년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을 살리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드는 데 쓰여야 합니다.
그것이 시민께서 우리에게 권한을 맡기신 이유입니다.

저 역시 앞으로 4년 동안 의석수보다 원칙을, 정쟁보다 민생을, 구호보다 실천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날카롭게 질문하고, 옳은 정책에는 누구보다 책임 있게 협력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
복지와 안전이 든든한 도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9기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입니다.

민선9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선택이 앞으로 4년의 울산시의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부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울산시의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민선9기를 함께 시작하는 모든 의원님들의 건승과 의정활동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