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55회 문화의 날과 제19회 문화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문화 발전에 남다른 공을 세우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지종찬 회장님과 울산광역시 문화원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화는 한 지역의 얼굴이자,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쌓여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아끼는 말과 노래, 오래된 골목과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울산을 이루었습니다.
울산에는 그 이야기의 가장 오래된 기록 반구천의 암각화가 있습니다.
수천 년 전 선조들이 바위에 새긴 고래와 사람의 모습은, 울산이 오래전부터 깊은 문화를 품어온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선조들이 바위에 새겨 우리에게 물려주었듯, 우리도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 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해온 곳이 문화원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묵묵히 향토의 문화를 이어가고 기록한 여러분이 계시기에, 울산의 문화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그 길을 가장 앞서 걸어오신 분들이라서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저와 울산광역시의회도 향토 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 일에 함께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