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민원은 무거·삼호권역의 순차적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변화와 기존 통학구역 배정 체계 간의 정합성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학군 조정 및 학교 시설 활용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민원의 핵심은 다음 한 가지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한화포레나 단지 인근에는 위치상 가깝고 통학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옥산초등학교와 삼호중학교(부지)가 있음에도, 왜 도보 20분 이상이 소요되고 대형 차량 통행 도로와 상가 밀집 구간, 인도 미확보 구간을 지나야 하는 삼호초등학교로 배정이 예정되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접근성과 안전성 모두에서 더 나은 대안이 바로 인근에 존재하는데도 더 멀고 위험한 학교로 배정하는 현행 계획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과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먼저 개발 사업 현황을 구분해서 말씀드리면,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2028년 하반기 입주가 확정된 사업이며, 무거옥동지구와 무거삼호지구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으로 준공 및 입주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세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전체 규모는 약 5,000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입주 시기는 순차적으로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장의 통학구역 조정 수요는 입주가 확정된 한화포레나 세대를 우선 기준으로 판단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세 사업 전체를 반영한 교육 인프라 계획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인접 교육시설 현황을 확인한 결과(2026년 기준), 삼호중학교는 전교생 99명(1학년 24명, 2학년 38명, 3학년 37명, 특수학급 1개 포함 총 6학급) 규모로, 학년당 평균 33명 수준에 그쳐 학교 존속 규모의 임계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옥산초등학교는 전교생 319명(1학년 37명, 2학년 41명, 3학년 55명, 4학년 51명, 5학년 66명, 6학년 69명, 특수학급 2개 포함 총 18학급) 규모로, 학급당 평균 약 18명 수준이어서 현재로서는 수용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거리·안전성 측면에서 옥산초가 유리하고, 옥산초의 현재 학생 수 여건상 수용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정작 배정은 더 멀고 위험한 삼호초로 되어 있다는 점이 이 민원이 제기하는 핵심 문제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요청드립니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2028년 하반기 입주가 확정된 한화포레나 세대를 우선 대상으로, 삼호초 배정의 근거(거리, 통학로 안전성, 학교 수용 여력 등)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고, 이에 대비하여 접근성과 안전성이 더 나은 옥산초등학교로의 학군 조정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중장기적으로는 삼호중학교의 학생 수 감소 추세와 향후 무거옥동·무거삼호지구 개발 완료 시 추가로 발생할 학령인구를 함께 고려하여, 단순 통폐합보다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한화포레나 및 향후 개발지의 초등학생 수요를 단지 바로 인접한 삼호중 부지에서 흡수하여 원거리·위험 통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기존 삼호중 시설의 활용도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본 민원은 특정 세대의 개별 민원이 아니라, 접근성과 안전성이 더 나은 대안(옥산초, 삼호중 부지)을 두고도 더 멀고 위험한 학교로 배정하는 현행 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삼호중학교와 옥산초등학교의 현재 학생 수 현황을 근거로, 한화포레나 입주 시점에 맞춘 단기 대응과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우리 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출하신 한화포레나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 및 초·중 통합학교 운영 요청 관련 민원에 대하여 담당부서(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의 의견을 받아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울산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민원의 내용은 “한화포레나 아파트 입주에 따른 통학구역 조정 및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요구”로 이해됩니다.
1. 통학구역 변경(삼호초→옥산초)
해당 아파트 개발사업은 기존 삼호초등학교 통학구역 위치였던 한화사택지에 추진되었으며 교육청은 당시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수,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삼호초 배치로 사업시행자와 협의 및 결정한 사항입니다.
다만, 우리 교육청에서는 해당 공동주택 인근 지역에서 추가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 중장기적인 여건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 학령인구 변동 추이와 추가 개발 상황, 학생들의 통학안전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주변 지역 전체의 학생 배치 및 통학구역 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2. 삼호중학교 부지 내 통합운영학교 설립
통합운영학교는 단순히 학생 수 증가뿐만 아니라, 기존 학교 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폭넓은 동의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시설 환경, 교육과정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사업지 포함 인근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되는 학생은 인근 옥산초·삼호초·옥현초의 현 시설 규모 내 분산배치가 가능함에 따라 추가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요인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현 삼호중학교는 소규모 학급이나 무거동 일원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 학급증가가 예상되어 중학생 배치를 위한 학급규모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 현시점에서는 도심지 내 통합학교 설립이 어려움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내용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안준휘 주무관(☎052-210-5985)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해당 민원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