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이죽련 센터장님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시는 중고등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방학 중에도 뜻깊은 활동을 하시는 학생 여러분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아마도, 의회 방문은 대부분 처음이겠지요.
지방의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학교 수업이나 뉴스에서 한번쯤 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나 학급에 학생들 스스로 꾸린 학생회라는 자치 기구가 있듯, 우리 의회도 기능과 역할로 보면 비슷합니다.
시민을 대신하여 울산이 잘 될 수 있도록 집행부라고 하는 울산시와 울산교육청을 감시도 하고, 견제도 합니다.
감시와 견제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와 여론을 담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의견 표명도 하고, 대안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먹는 급식, 쓰는 학용품, 현장 수업이나 수학여행 등의 경비도 우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의 삶에도 지방의회의 결정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여러분도 지방의회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은 권리인 동시에 의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 넓고 깊게 알고 싶은 상세한 사항은 이죽련 센터장님께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저보다 앞서 이곳에서 의정활동을 하신 선배 의원님이시고, 풍부한 경험과 식견도 갖고 있습니다.
다시금,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