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불교 신년인사회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불국정토를 위해 애쓰시는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울산불교종단연합회 혜원 회장님과 울산불교신도회 이영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불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호국불교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어렵고 힘들 때, 우리 불교는 언제나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생각에 머물지 않고, 실천하고 행동했습니다.
국난 앞에 불교는 좌고우면하지 않았습니다.
스님이 앞장섰고, 중생들이 뒤를 받쳤습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수호하는 것이 또 하나의 호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굳세게 수행하는 용맹정진(勇猛精進)도 필요하고, 불교의 가르침과 삼보를 의심 없이 믿는 신심(信心)도 필요하고, 자신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할때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산업수도 울산이 2025년에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울산 불교계가 힘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 불교계 활동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올해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