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의원 세미나 겸 의회 송년 행사를 함께 갖게 되었습니다.
연말이라 무척 바쁘실텐데도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료 의원들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보좌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라 안팎이 무척 혼란스러운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혼란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도 후반기 내내 갈등과 대립이 있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의회를 대표하는 직무 대리 입장에서 참 면목이 없습니다.
의원들을 향한 질타와 비난을 함께 맞아야 했던 직원 여러분께서도 곤혹스러웠을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에게 힘이 되지 못하고, 짐이 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의회는 할 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하거나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민의의 전당이라는 기본은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순철 처장님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잘 합심해서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불확실성이 걷히고 나면 우리 의회도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울산과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다함께 신나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도 본분을 잊지 마시고, 자신의 역랑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을사년에도 동료 의원과 직원 여러분의 앞날에 보람과 기쁨,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올 한해도 정말로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