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아동 학대의 심각성과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동 학대 없는 사회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윤미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님과 도영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동 학대 예방과 아동보호를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상징적인 말이 ‘꽃으라도 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삶은 부모를 비롯하여 어른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고 자라느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대받는 어린이가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면, 피해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가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대의 반복, 악순환의 세상이 됩니다.
우리는 단호히 그런 세상을 끊어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아동 학대 예방과 보호의 스크럼을 짜야 합니다.
한 사람의 힘과 지혜가 아니라 집단지성의 지혜와 힘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킴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앞장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리며,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동 학대가 근절되어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하루빨리 사라지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