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올해는 복도 많이 받으시고, 복도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주고받는 복이 많으면 많을수록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것입니다.
2025년이 밝았습니다.
을사년입니다.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다산과 풍요, 지혜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하여 뱀을 신으로 모시는 사당이 있을 정도입니다.
뱀의 나쁜 것보다는 뱀의 좋은 점이 울산과 시민에게 축복처럼 다가오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한해 나라 안팎으로 일이 많았습니다.
위기와 시련이 겹치고 겹친 한해였지만, 울산은 알찬 성과와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구호 아래 기업도시 울산을 꿀잼도시와 꿈의 도시로 한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울산 사람이 울산을 울산답게 만들었습니다.
맨 앞에서 김두겸 시장님이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레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변화에 민감하고, 상황 판단이 따른 지혜로운 뱀처럼 잘 헤쳐나갑시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올해는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혼연일체가 되어 울산과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중심 민생의회, 신뢰받는 소통의회’로 울산의 든든한 축이자 중심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