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울산시니어초등학교 2기 졸업식을 축하합니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으신 모든 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선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울산시니어초등학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꽃피는 춘삼월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졸업입니다.
시원함보다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 학교를 다녔는지 기억이 까마득했겠지만, 지난 9개월 울산시니어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 모두가 새로운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추억과 기억을 마음속에 가득 담았기에 후회 없는 학창시절이었을 것입니다.
조금 전, 학교생활 영상을 보면서 인생에서 소박한 기쁨이라는 것이 그리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한분 한분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은 모습이 너무 정겹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학교를 떠나지만,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울산시니어초등학교 2기 졸업생이라는 인연의 끈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함께한 모든 시간을 잊지 마시고, 울산시니어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일상속에서 잘 활용하시기 바라며, 지역과 이웃을 더 사랑하는 멋진 삶을 살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거듭,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