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천년고찰 석남사에서 깊어 가는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사찰에는 특별한 소리가 있어 좋습니다.
바람이 전하는 은은한 풍경소리, 심금을 울리는 범종소리, 그리고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스님의 독경소리.
그리고, 오늘은 산사의 고즈넉함과 가을의 풍경과 정취를 담은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있어 한층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천조 스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처님의 가피와 원력으로 모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