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교육활동보호센터가 문을 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기존 교원치유지원센터의 명칭을 바꿔 확대 개편한 조직입니다.
학생 인권이 획기적으로 신장된 것에 비해 교원의 인권은 사각지대나 다름없었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격언이 무색하게 교권은 오히려 뒷걸음치고, 퇴보했다는 비판과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교권에 선생님들이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안타까운 상황도 빈발했습니다.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뒤늦게나마 마련된 만큼, 더 이상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고통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센터 오픈을 계기로 교육 활동 침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피해 교원 지원에 만전을 기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길 바라며, 교원과 학생의 인권이 함께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활동보호센터 개소를 거듭 축하하며,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