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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성룡 의원 서면질문(구루미길 일원(신삼호교~척과천) 보행데크 설치 관련)

  • 작성자 : 이성룡 부의장
  • 조회수 : 58
  • 작성일 : 2023-10-10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위원회 이성룡 의원입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전국 최초의 수변생태정원으로 태화강을 중심으로 십리대숲, 연어, 황어, 수달, 백로 등 자연생태계와 도시가 공존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총 면적은 835,452㎡로 생태, 수생, 대나무, 참여, 계절, 무궁화 6개의 주제와 29개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7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태화강국가정원길 동쪽 전원아파트에서 구삼호교까지 이르는 불고기단지 1.6km 구간 나무데크길은 울산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봄이면 나무데크길에 늘어선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주변상가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이러한 우수한 공간성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최고의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화강과 연계한 시가지 주요 가시권역의 정원화로 미래형 친환경 산업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수상공원정원, 정원문화거리, 수변정원광장, 메타시티 정원가도 등 도심형 정원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화강국가정원과 이어지는 보행테크는 신삼호교에서 단절되어 있으며, 다운동 구루미길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사고 민원이 2~3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숙원사업으로 신삼호교에서 다운치안센터 구간(1.1km)에 해당하는 보행데크 추가 설치를 위한 주민 서명을 받았고, 다운동 전체인구 2만2,084명 중 42.2% 수준인 9,318명이 서명부에 동참했습니다.

서명부를 전달받은 중구청에서도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재정여건상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국․시비 등 보조사업비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태화강국가정원길의 보행데크를 다운동 구루미길 까지 연장한다면, 다운동 인근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이 태화강국가정원 벚꽃길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및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구루미길 구간의 보행데크 설치와 관련하여 울산시가 어떻게 협의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과 관광객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태화강국가정원이 울산의 랜드마크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상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