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 회의일시: 2023. 11. 14.(화) 10:30~12:15
□ 장 소: 교육위원회 회의실
□ 참석위원: 6명(홍성우위원장, 천미경부위원장, 이성룡위원, 강대길위원, 안대룡위원, 권순용위원)
□ 부의안건
1.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 울주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 중부도서관, 교육수련원 소관

□ 감사결과
◈ 홍성우 위원장
(도서관 공통)
- 최근 언론보도와 시의회에서 각급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다소 부적절한 도서에 대해 지적했듯이 도서관에서도 장서 점검을 했는지 살펴보고, 모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인 만큼 철저한 장서관리 주문
[유해 도서 점검 결과 및 처리결과 자료 제출]
(울주도서관)
- 도서관 진흥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가져야할 공동의 책무이므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야함을 강조함. 그 중 하나가 재정지원인데, 지방자치단체전입금의 증가율이 미비한 점을 우려하고, 특히, 감소한 도서관에 대해 특별한 사유와 대책은 무엇인지 질의함. 각 도서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20여개의 주민대상프로그램이나 도서관운영 실적을 자치단체장에게 적극 홍보하고 도서관 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등 소통강화가 필요함을 강조
- 최근 울주도서관에서 언양 관내 초‧중‧고 대상 독서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한 것과 관련하여 실적은 미비하였으나, 취지는 적극 공감하는 바이며, 다른 도서관에서도 지역사회와 학생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

◈ 이성룡 위원
(중부도서관)
- 내년부터 운영주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기존의 중부도서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생 독서지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되는 것을 아쉬워하며, 특히, 해당 도서관의 주 서비스 대상이었던 중구, 북구지역 학생들의 독서지원교육이 약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함. 향후 지자체로 이관되더라도 학생 대상 독서문화진흥 사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강조
(도서관 공통)
- 현재 공공도서관의 도서관 운영 기본방향이 대동소이하고, 차별화되지 않아 개성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도서관마다 가지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테마별 특색있는 도서관 운영 건의
- 최근 3년간 도서관 이용자 추이를 살펴보면, 남부도서관을 제외하고는 전년대비 모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이용자의 민원 개선 노력 및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여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 주문

◈ 권순용 위원
(교육수련원)
- 지난 8월 교육수련원에 직접 방문하여 전체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옥내 공기 질에 중요한 시설환기설비가 미비하고, 창문이 너무 작아 자연통풍도 어려운 구조였음을 지적함. 특히, 세탁실의 경우 환기에 취약한 지하에 있었고, 각종 배관, 펌프시설 등 기계설비와 함께 위치해있는가 하면, 냉‧난방기도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함. 또한, 교직원의 복지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시설환경개선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
(도서관 공통)
- 도서관 민원 현황을 살펴보면, 계단 논슬립 패드 설치, 자전거보관대 추가설치 등 대부분 시설관련 민원인데, 결산서를 확인해보면 도서관별로 소규모 수선비는 매년 전액 사용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예산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필요한 예산은 적극적으로 확보, 집행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주문
-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들의 근무태도와 관련한 민원들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교직원 교육을 강화해주길 당부

◈ 안대룡 위원
(중부도서관)
- 중부도서관은 중구, 북구지역 주민의 주요 문화시설이었는데, 중부도서관의 이전설립으로 운영이 종료된다니 안타까운 심정임. 다만, 이전 설립될 중부도서관의 개관이 지연되는 상황에 수개월 휴관결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문화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게 된 것과 관련하여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어떤 소통을 거쳤는지 질의하며,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
(도서관 공통)
- 스마트도서관 구축현황 및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도서관 앞(본관)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보다 지역 내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의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 내로 이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검토 건의
또한, 3개 구군에는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중구, 북구지역에는 없는 점을 아쉬워하며, 특히, 해당 지역은 중부도서관 폐관으로 문화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므로 다른 도서관의 세심한 관심 당부
※ 2023년 스마트도서관 이용자 수 현황
(울주) 본관 806명, 지역 내 1,233명, (남부) 본관 3,270명, 지역 내 3,505명,
(동부) 본관 872명, 지역 내 2,453명


◈ 강대길 위원
(도서관 공통)
- 전국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2022년의 경우 3개영역(300점)의 도서관경영(40점), 인적자원(15점), 정보자원(245점) 항목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도서관 규모에 따라 구분되는 각 그룹별 평균점수보다는 높지만 우수도서관에는 선정되지 못했음을 아쉬워함. 특히, 도서관장은 사서직이 임명되어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함.
※ 평가결과: 울주도서관 254점, 남부도서관 271점, 동부도서관 211점, 중부도서관 192점
- 도서관의 장서점검은 기본적으로 2년에 1회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도서관리를 위해 신간도서 구입과 폐기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서점검 강화 건의
(울주도서관)
- 최근 3년간 지방자치단체전입금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도서관별 격차가 큰 점을 지적하며, 지역 간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서관장으로서 전입금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

◈ 천미경 부위원장
(공통)
- 각 도서관의 각종 발주(공사, 용역, 물품) 현황을 살펴보면, 지방계약법에 의거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물품‧용역은 1인 수의를 진행하는데, 기준금액에 부합하긴 하지만 일정금액 이상은 1인 수의보다는 계약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견적(견적입찰)을 활용하고 1인 수의는 지양해줄 것을 주문. 또한, 수의계약 시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울산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
(도서관 공통)
- 개인의 향토자료 기증 현황을 살펴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료에 해당하는 다양한 향토자료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도서기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줄 것과 공공기록물로서 수집, 관리, 보존을 체계화 할 수 있는 향토역사관이나 서고 설치 검토 건의
(도서관 공통)
- 최근 3년간 도서관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객의 70%가 성인대상인데, 울산도 2025년부터는 고령화사회에 진입예정인 만큼 시니어대상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줄 것을 건의
(울주도서관)
- 도서관 운영에 있어 규모도 중요하지만 공간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최근 방문한 서울의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작은 규모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 여가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인상적이었음. 금번 증축공사와 어린이도서보존서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타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설환경개선 부분도 고려해줄 것을 건의
- 디지털시대에 디지털미디어 정보의 올바른 이해와 비판적 사고능력 함양을 위한 디지털리터러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각 도서관별 학부모 디지털리터러시교육 계획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줄 것을 당부
- 최근 2년간 2022년~2023년 신규 및 폐지(일몰)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폐지사업 중 사업종료나 중복으로 인한 통합운영은 사업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 공감하는 바임. 다만, 일부 사업은 유사프로그램과 통합이라는 이유로 폐지되었는데,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연속성 측면도 중요하므로 어떻게 통폐합되었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해주길 바람.
[도서관별 유사프로그램과 통합한 현황 자료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