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보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뜻깊은 보육주간입니다.
보육의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남다른 공적을 세우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연희 회장님과 울산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없는, 아이 낳지 않은 현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왜 낳지 않느냐고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왜 낳을 수 없는가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낳고 키우는 보육환경이 너무 어렵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보육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들인 보육인들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질 때,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보육주간이 보육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치하하는 것을 넘어 보육인들의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아이들을 향한 보육인들의 사랑과 정성이 그래도 보육의 더 나은 앞날을 기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으니,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