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멀리 여수에서 의원 연찬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과거, 여수는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한 곡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바다와 접해 있는 여수는 석유화학산업이 주력 산업으로서 울산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여수 일원의 현장 견학을 통해 울산에 접목할 부분이 무엇인지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진작 했어야 할 연찬회가 여러 사정으로 뒤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행정사무 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전문가를 초빙한 특강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강을 펼쳐주실 최민수 교수님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복잡할수록 단순하라고 했습니다.
의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연찬회가 좋은 형님, 좋은 누나, 좋은 친구, 좋은 동료로서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깊어진 상처를 온전하게 치료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얼마나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입니다.
동료는 물론 직원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시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친분을 두텁게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