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외솔한글한마당 개막을 축하합니다.
올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578돌, 그리고 최현배 선생이 탄생하신 지 130돌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저는 가끔 한글이 없었으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합니다.
영어를 썼을까, 일어를 썼을까, 중국어를 썼을까.
영어도 배우고, 일어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웠지만, 솔직히 어려웠습니다.
한글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영어 일어 중국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고 과학적인 언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글 창제를 위해 밤낮을 애썼을 세종대왕님을 비롯한 많은 조상님들에게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도 한글을 목숨처럼 여기며 지켜내려 했던 최현배 선생과 같은 한글 지키미들이 계셨다는 것에도 무한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말과 글, 여러분이 쓰고 있는 말과 글에서 의사소통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한글의 위대함을 우리 모두 소중하게 느끼면서, 한글이 우리의 삶과 문화에 더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하게 마련된 외솔한글한마당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