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회 사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봄꽃 소식이 하나둘 들려옵니다.
지천에 생동하는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경제에도, 마음에도 봄날의 따뜻한 볕과 바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봄과 함께, 우리는 시민과 울산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전국 소년체전, 전국 장애인체전,
전국체전에 이어 마지막으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목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시 한번 울산의 힘과 저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대축전 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성공적인 축전을
치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안전, 청결, 친절 등 모든 분야에서 울산의 수준 높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도시를 꿈꾸는 울산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의 닻이 올랐습니다.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추진 계획을
성공적으로 발표했고, 오는 9월 폴란드 바르샤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제정원박람회가 반드시 울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달부터 일제히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학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문제와 자기 계발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이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와 차별이 없도록 교육청은 물론, 관계 당국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지역과 국가를 책임질 선량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펼쳐집니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처럼,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선거 지원 업무에도 만전을 기해주십시오.

주요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도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성심을 다해 주십시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