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울산을 위해 남다른 공적을 세우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도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년 전, 이곳 태화강 둔치에서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을 발표했었습니다.
산업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선포였습니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이고 다짐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흘렀습니다.
울산의 물은 더 깨끗해졌고, 공기는 더 맑아졌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숲을 가진 대공원이 있고, 오늘 행사가 열리는 이곳은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해와 오염의 도시라는 오명을 지우는 출발점이었던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은 지난 20년의 성과와 결실을 바탕으로 울산이 명실상부한 생태정원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을 이은 미래비전이 실현되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