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갖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절기는 이미 처서를 지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계절은 순환하는데, 경제 회복은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안팎의 여건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안보 불안이 경기 불황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럴때일수록 노사는 물론 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울산은 노사민정협의회가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협의하고 합의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심의하는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은 노사는 물론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위기를 딛고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