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열한번째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의 성대한 개막을 축하합니다.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국내외 작가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임채일 울산제일일보 대표님을 비롯한 울산국제목판화 운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울산은 목판화의 도시라는 새로운 명성을 얻었습니다.
반구대의 암각화에 생활상을 새겨넣어 남겼던 조상들의 숨결이 목판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은 목판의 재발견인 동시에 목판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판화에 대한 인식이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나무의 결을 따라 각인된 목판화는 다양한 형태와 색감으로 대중과 한층 더 친근해졌습니다.
언제나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새김으로써 시대상의 거울 역할을 했던 목판화가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을 계기로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이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11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을 거듭 축하하며, 애써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