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전라남도의회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관, 전라남도의회 샤힌 프로젝트 현장방문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현조)는 1월 20일(월) 오후,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초청하여 울산 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S-OIL의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두 지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샤힌 프로젝트는 총 9조 2,580억원(70억 달러)이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 사업으로, 온산 국가산업단지 881,000㎡ 부지에 조성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기초 유분의 안정적 공급과 수입 대체,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남도의회의 요청으로 석유화학분야 산업에 관한 이해와 울산 기업의 대형 투자에 관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홍보관 및 PKG#1 전망대를 견학하였고, 샤힌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 진행 상황, 기대효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라남도는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어, 양 지역의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현장을 살펴본 위원들은 “샤힌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서로 협력하며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라남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샤힌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백현조 위원장은 “이번 전라남도의회의 방문은 양 지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