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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권순용 의원 서면질문(대현고, 야음중 체육관 건립 촉구)

  • 작성자 : 권순용
  • 조회수 : 33
  • 작성일 : 2024-05-02
대현고, 야음중 체육관 설립 촉구
권순용 의원 서면질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대현고와 야음중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쓰고 있으며, 울산에서 유일하게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2003년도에 개교했는데, 당시 학교부지가 부족하여 공동의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그로 인해 별도의 체육공간을 확보해달라는 민원이 현재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의원은 작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학교를 방문하고,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회도 가지는 등, 체육관 신설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었습니다만, 여전히 위치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현고나 야음중에 다닌다는 이유로, 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에 하나의 체육공간에 뒤엉켜 수업을 받으며, 안전을 위협받고 불편을 겪어야만 하는 재학생들을 생각한다면 체육관 신설은 더 이상 미뤄선 안되는 긴급한 사안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체육관 신설 방안으로 △대현고 농구장 부지를 활용하는 안, △현재 운동장에 학교별 체육관을 각각 신설하는 안, △야음중 뒤편 치안센터 부지를 매입하는 안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한정된 장소에 체육관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떤 방안을 선택하더라도 기존의 공간을 손해 보거나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가며, 이는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서 말한 장애요소(공간부족, 사업비, 공사기간 등)들이, 지금 학생들이 겪고 있는 불편에 비하면 훨씬 작고 극복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관 신설이 어려운 이유에만 집중해 왔던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자세는 이제 버려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간 협의가 원만하지 않으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학교 구성원들에게도 체육관 신설 필요성을 그대로 설명한다면,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많은 힘을 보태 줄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까지 그래왔듯 단점만을 부각시키며 작은 손해에 집중한다면, 대현고·야음중 학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울산에서 유일하게 공동 체육관을 쓰는 안타까운 아이들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대현고, 야음중 체육관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현재 검토 중인 체육관 신설 방안(위치, 소요예산 등)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검토 중인 방안에 대한 대현고, 야음중 측의 입장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향후 체육관 신설 추진 계획(추진일정, 예산확보 등)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현고, 야음중 학생들을 위한 해당 질의에 대해 울산교육청의 성실한 답변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기대하며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