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월21일부터 1144번과 1154번 두 노선으로 나뉜 (구)1137번 버스에 대한 건의입니다.

(구)1137번 버스는 기존에 10대를 운행하면서 태화강에서 부산노포동을 오가는 버스였습니다.

(구)1137번 버스는 양산을 경유하여 부산노포동으로 갔는데, 버스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1144번은 양산을 경유하지 않고 옥동에서 이예로를 통해 노포동으로 급행처럼 가도록 바뀌었습니다.

분명 12월15일까지는 1144번이 기존 1137을 이어받아 버스 10대를 운행하면서 배차간격도 34분이 될 거라고 공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양산시의회에서 반대하더니 개편을 5일 앞두고서 (구)1137번 버스가 1144번과 1154번 두 노선으로
나뉘게 되었고 신설노선인 1144는 3대, 기존 (구)1137번과 같은 노선인 1154번은 7대의 버스가 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울산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울산-노포동 직행노선인 1144번은 배차간격이 95분이 되어 도저히 시간 맞춰서 탈 수도 없고 출퇴근 시간에도 버스가 없어서 버스를 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버스는 승객이 없고 돈만 축내는 죽어버린 노선이 되어버렸습니다!!!
(양산시의회에서 압박을 넣었다는 기사 참고 https://www.yangsa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14)

여기서부터는 양산시의 패악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양산시 소속인 푸른교통에서는 2100번과 2300번 버스를 운행합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노포동까지 운영을 하며
1154번(구 1137번)과 노선이 대부분 겹칩니다. 2100번 버스는 (구)1137번 버스를 상대로 영업우위를 점하기 위해
시간표를 자주 조정하면서 항상 (구)1137번보다 몇 분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노포동역에서도 2100번 버스는 항상 관리원이 나와서 승객들 호객행위를 하여서 (구)1137번보다 항상
승객을 많이 태우고 다녔습니다.
이 자체로도 양산시에서 울산시에 피해를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노포동까지 운행하는 직행버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5월 갑자기 직행노선을 폐지하였습니다. 양산시에서 보조금을 적게 준다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왜 울산시가 아니라 양산시 보조금이 필요했냐면 이 폐지된 직행노선을 양산시의 푸른교통이 운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민을 부산노포동까지 태우고 가는 사업을 양산시에서 할 수 있도록 허가해줬는데, 울산시민의 불편함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양산시에서 보조금을 적게 준다는 이유로 노선을 마음대로 폐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산시 푸른교통 소속인 2100번 버스로 울산 (구)1137번의 영업도 의도적으로 방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양산시의회에서 울산버스개편에 대해 압박을 주어서 울산시민의 편의와는 상관없이
●양산시민들만 생각하여 1144번 버스에 배정된 10대의 버스를 3대로 줄이고 1154번 노선을 개설하게 하였습니다!!
(양산시의 버스노선 패악질 링크 https://namu.wiki/w/%EC%9A%B8%EC%82%B0%20%EB%B2%84%EC%8A%A4%201144#s-3.3 의 3.3항목)

이 과정에서 울신시의회는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을 몰랐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알게 되었으니 울산시의회에서도 나서서 1144번 노선을 기존 계획대로 되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딜을 하려면 오고가는 게 있어야 합니다. 만약 1154번을 폐지하지 않고 1144번 노선을 기존대로 되돌리지 못 한다면,
본인들이 울산에서 노포동을 운행하는 1144번 직통노선을 10대에서 3대로 줄였으니, 양산 푸른교통의 울산-노포동 직통노선을 다시 재개해야 합니다.

울산버스개편을 하는 데 양산시의 입김이 들어간 것도 울산시민으로서 화가 나는데, 바보처럼 양산시에게
다 뺏기지말고 하나라도 가져오는 성과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울산시의회의원분들 이하 실무진 여러분들도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수고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