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좋은 날씨에 선후배 동문 여러분을 한꺼번에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울산고등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았습니다.
70년의 빛나는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70주년을 기념하는 가족 한마음축전을 알차게 준비해 주신 김종근 회장님을 비롯한 총동문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희망으로 겨레에 비취나니 어여쁘다 울산고’
교가의 한 대목만 들어도 심장이 요동치고 울컥울컥 해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울산고 동문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울산고는 영원한 힘의 원천입니다.
선배들이 꽃길을 만들어 놓으면 후배들이 보다 평안하게 그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뒤를 이어올 후배들이 울산고 동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저도 동문 여러분과 함께 매사 모든 일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선후배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사랑하는 후배님들, 그리고 든든한 동기들, 모두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