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의사당을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방학 기간일텐데 즐겁게 보내고 있나요?
저도 학교 다닐 때 방학하면 가장 좋았던 것이 늦잠을 잘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태화강에서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운동장에 가서 축구도 하고 참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학교도 안 갔지만, 학원에 가야 할 부담도 없었죠.
학교는 안 가도 학원은 몇 곳씩 다니지요?
방학에도 마음껏 놀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짧은 방학이지만, 방학은 방학이니까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야겠지요.
지방의회가 어떤 곳이며, 무엇을 하는 곳인지 체험하러 오신 것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처음 방문일텐데, 직접 와서 보니 어떤가요?
내용과 형식은 학급회의와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서 활동하시는 의원은 주민들이 투표로 자신의 대표자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방학 중 유익한 체험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