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단오엔 씨름을 했습니다.
편을 나누어 마을끼리 경쟁을 했습니다.
모래판 위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승부가 끝나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었습니다.
마두희축제와 단오를 맞아 열리는 씨름대회도 동 대항 경쟁을 펼치지만, 승패를 떠나 종갓집 중구의 가족으로써 서로 협력하고 결속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동을 대표하여 나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주시고, 승자와 패자는 물론 관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듭시다.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