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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수종 의원 서면질문(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동구 교통 분산)

  • 작성자 : 김수종 의원
  • 조회수 : 45
  • 작성일 : 2023-11-21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구 방어․화정․대송동 지역구 산업건설위원회 김수종 의원입니다.

울산 아산로와 염포산IC를 잇는 염포산터널은 지난 2015년 6월 1일 울산항 위를 지나 남구로 연결되는 울산대교와 함께 개통되었습니다.

염포산터널은 동구와 남구·북구 등 도심을 연결하면서 동구의 주요 진출입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은 민자도로이기에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염포산터널 통행료의 일부를 주민들이 부담하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2023년 1월 1일, 민선 8기 공약인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로써 7년 6개월간 통행료를 부담해 온 동구 주민들의 염원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또한 혜택을 보게 됨으로써 동구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연구원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추진한 ‘민선 8기 핵심 정책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지난 1년간 가장 만족한 정책 성과로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83.8%를 꼽기도 했습니다.

한편,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이 약 20% 급증함에 따라 교통 혼잡과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염포산터널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두 차로가 한 차로로 줄어들어 발생하는 병목현상과 터널을 지나 현대자동차 선적장 앞까지 이어지는 정체 현상은 교통체계를 개편해서라도 즉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동구는 경유하는 도시가 아닌 종착점으로서의 도시 형성이 되어있는 관계로, 도로 또한 경유가 아닌 종착에서 머무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목, 염포산터널, 미포해안로, 울산대교 등을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염포산터널이 주요 도로가 되어 교통정체와 교통분산 효과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교통 분산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동구에서 북구를 이용할 수 있는 제2염포산터널 또는 신설도로를 개설하여 현대차 방향 외곽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속 가능한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좋고 흐름이 원만하도록 교통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동구 주민, 동구를 찾는 관광객 및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아래와 같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병목현상 및 정체현상은 염포산터널 인근 교통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도로와 연결되는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 앞 신호등이 정체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변경 등 단기적인 대책을 어떻게 검토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근본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신규 도로 개설 등을 통해 교통을 분산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교통 분산 및 주민 편의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