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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치락 의원, 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 작성자 : 정치락 의원
  • 조회수 : 56
  • 작성일 : 2023-11-16
울산시의회, 전국 의회 최초 ESS 안전성 강화 토론회
정치락 의원 주관‘안전공감대 넓히고 화재예방 기반구축하는 조례 구상’

울산시의회가 배터리 및 이차전지 분야 안전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치락 의원은 16일 오후 시의회에서 열린 ‘ESS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주관해 이같이 밝히고 “ESS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히는 ESS 화재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한 기술 확산과 안전기준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SS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해 두는 일종의 대용량 배터리. 이차전지 분야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전기에너지를 모아 놓은 장치인 만큼 화재 위험이 높고 폭발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토론회는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발제자와 토론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단장은 ‘ESS안전강화 방안 및 관련 기술’을 주제로 최근의 ESS 화재와 대응경험 등을 소개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또, 울산지역의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 노력, ESS 기술 발전 전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발제자인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은 ‘ESS화재 예방·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발표를 통해 국내 ESS 화재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분야 국내외 동향과 예방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제공인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으로 활동 중인 최 위원장은 ‘K배터리’정책방향에 대한 제안도 내놓았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태희 센터장과 한국동서발전 김명재 팀장이 각각 나서 ‘ESS 관련 정부 안전강화 대책’, ‘ESS산업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ESS 안전성을 규정하는 법령이나 조례가 아직 없고, 표준화된 현장 매뉴얼도 부족한 형편”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ESS 안정성 강화정책 추진 자료로 삼고, 조례 등 자치법규를 마련하는 데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고려아연 ESS 화재 이후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의 예방 노력을 촉구했고, 배터리 열폭주 차단패드 공장의 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입주에도 힘을 보태는 등 ESS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