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메뉴

열린의장실 의회안내 의원소개 의정활동 의회소식 의안정보 의회자료실 열린의회
닫기

HOME > 의회소식 > 보도자료

보도자료

김수종 의원 서면질문(이륜차 교통질서 확립 및 안전 운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검토 촉구)

  • 작성자 : 김수종 의원
  • 조회수 : 48
  • 작성일 : 2023-09-26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구 방어․화정․대송동을 지역구로 둔 산업건설위원회 김수종 의원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이륜차는 조작이 쉽고 간편하며,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등 실용적인 장점이 많아 대중들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울산 동구와 북구에 가보면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륜차를 타고 드나드는 근로자들의 모습은 마치 물결을 이룬 것처럼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더욱이 지난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비대면 사회 전환 정책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이륜차 운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륜차 시장은 호황기를 맞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듯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배기음과 같은 소음 민원뿐만 아니라 일부 도로법을 지키지 않는 이륜차들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행위 적발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보도 따르면 울산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5,179건에서 2022년 1만 3,696건으로 2.5배가량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단속 적발된 사항 중 신호위반 5,359건, 중앙선침범 1,624건, 보도 통행 999건 등으로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이 도로 통행 차량 및 보행 시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로만 봐도 전국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륜차 사고 사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이륜차사고 사상자수(명): 24,006(2019년)→24,112(2020년)→24,243(2021년)

가장 큰 문제는 이마저도 경찰에게 적발된 건수로서, 이륜차에 전면 번호판이 없다는 점과 일부 이륜차의 후면번호판 고의훼손 등으로 사실상 단속이 어려워 이륜차의 무법 운전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에 전면 번호판을 적용하려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륜차 번호판 번호체계 및 디자인 개선 연구용역”을 정식 용역발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에서도 이와 같은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이륜차 안전관리 및 효율적인 단속 방안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고, 불법 이륜차 운행으로 인한 사고율 저감 및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에 대한 몇 가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토부의 이륜차 전면 번호판 부착 방안 검토와 관련하여 울산시 관내 설치 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륜차 단속은 지자체와 경찰청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긴밀한 상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효율적인 단속 및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상위법 또는 지자체 조례 검토를 통해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울산시에서 제도개선과 관련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 계획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도로 운행 차량, 이륜차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