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 전국 최초 「울산광역시 민속놀이 보존 및 활성화 조례안」발의
무형문화유산 민속놀이 육성으로 민속놀이 계승·발전 기대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민속놀이 활성화로 시민의 단합과 화합을 촉진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광역시 민속놀이 보존 및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태호 의원은 “예로부터 민간에 전래되어 보존하고 계승ㆍ발전시킬 가치가 있는 민속놀이를 육성 및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 제2조에서는 민속놀이를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차전놀이 등 조상들의 생활과 풍습을 반영하여 문화적⦁정신적 업적이 깃들어서 생성되고 민간에 전승되어 온 놀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조례안은 △시장의 민속놀이 보존·진흥 시책 수립 △민속놀이 보전 및 진흥을 위한 민속놀이 연구 및 교육, 체험행사 개최, 홍보, 교류활동 등 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태호 의원은 “민속놀이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가 활성화되어 조상들의 생활과 풍습을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6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