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회야댐 수목마을 이주 실향민 협의회 관계자들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7월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14곳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회야댐 수문 설치와 관련, 과거 회야댐 건설로 수몰된 중리, 신리, 신천, 통천마을의 협의회 요청으로 개최됐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회야댐 수문 설치 필요성에 동감하고 회야댐 수문 설치를 환영한다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며 회야댐 인근 마을의 배후 도로 침수가 예상되므로, 피해 대책 마련과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이주 실향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복지 등 댐 주변 지역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공진혁 위원장은 이주 실향민들이 댐 수몰로 크고 작은 피해를 겪은 것은 사실이라며 실향민들이 그동안 주장하지 못한 권리를 찾는 것을 당연할 수 있다며, 시·군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