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효문동 주민, 시 관계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제기해 왔던 진장·명촌지구 도로보수 및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장 등 민원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백현조 의원은 “진장·명촌지구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 및 이동차량이 많은 만큼, 노후화된 도로가 계속해서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도로와 도로기반시설 등이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부서는 “노후구간 개선, 불량구간 재포장 등 도로보수를 위해 관계부서와 장·단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백의원은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문제에 대해 지난해 주민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였는데, “주차장 확장 전 용도변경 등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구 관계부서는 “효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확장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에 필요한 내용(연암동 967-1번지 일원 완충녹지 변경)을 관계부서와 협의하였다”며 “주민들이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북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시·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현조 의원은 ”작년 간담회에 이어 도로보수, 주차장 확장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을 다운로드 하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