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의 지원정책 방안 모색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경주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리그인 ‘LCK 서머 결승전’ 현장을 다녀와서 울산의 e스포츠 산업 지원 정책들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게임산업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각 지자체에서는 경쟁적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514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e스포츠 산업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이고 그만큼 선수단 팬덤층이 형성되고 게임단의 자체 경쟁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도 대회 동안 약 3만 명이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경주시에서는 시설 대관, 숙박 지원, 경기장 기반 시설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통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울산시의 경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를 건립하여 스포츠 대회 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대표 선수를 선출하고 전국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족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울산의 게임 기업 수는 3년 전 2개에서 30개 정도로 늘었고, 매출액도 30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방인섭 의원은 “울산도 점점 e스포츠 산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어 앞으로 전국 단위 대회 및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e스포츠는 이미 팬덤층이 탄탄히 형성된 분야로 대회 유치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을 고려하면 울산시에서도 대회 유치를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울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게임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울산시가 스포츠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