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
울산숲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한 산책로 내 편의시설
및 기반조성 현장점검
울산숲, 도시의 허파 역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 지속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농소3동)은 1월 15일(수), 지역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울산숲 산책로(중산동 742-2 일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문석주 의원과 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울산 북구청 공원녹지과, 지역주민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하여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숲은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대규모 선형 도시숲으로, 울산시계부터 송정 구간까지 총 6.2km, 면적 13.2ha에 달하는 공간이다.
또한 산림청 주관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도시의 열섬 현상 완화 및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도시의 허파’ 역할과 함께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문석주 의원은 “울산숲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 편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북구청 관계자는 “이동식 화장실 설치 예정지는 송정동 1134 일원 및 중산동 742-2 일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행정 절차를 완료해 2025년 상반기 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산책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100년 동안 동과 서로 단절되었던 울산 북구 철로가 이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숲으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업과 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울산숲을 ‘모두가 가꾸는 참여형 도시숲’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