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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영해 (李英海) 입니다.
언제나 시민여러분의 입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되겠습니다.
  • 소속정당 : 국민의힘
  • 선거구 : 남구 제6선거구 (대현,선암동)
  • 사무실 : 052-229-5038
  • 핸드폰 : 010-4580-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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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

  • (262회/1차) 발언의원 : 이영해   
  •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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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6-03-11
hwpx파일 78. 5분 자유발언(이영해 의원)-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hwpx  [0.08 MB] 바로보기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성룡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난해 12월 제가 주관했던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 토론회’에서 제기된 논의들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야간관광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토론회는 울산의 야간관광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토론회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문제는,
울산의 경우, 관광자원은 매우 풍부하지만 야간 시간대에 이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자원입니다.
그러나 이 공간들이 해가 진 이후에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부재라기보다, 야간에 맞는 기획과 연출이 부족한 구조적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저는 세가지로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울산형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토론회에서도 강조되었듯이, 모든 지역을 동일한 방식으로 밝히는 야간경관 사업은 한계가 있습니다.
태화강은 생태와 빛이 어우러진 힐링형 야간관광으로,
장생포는 고래와 산업유산을 결합한 스토리형 야간 콘텐츠로,
간절곶은 일출뿐 아니라 밤과 새벽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특화해야 합니다.
즉, 장소별 정체성을 살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야간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야간관광은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관광객이 머물고, 먹고, 소비하고, 다시 찾도록 만드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야간 개장 상점과 음식점에 대한 행정적 지원, 지역 예술인·청년 상인이 참여하는 야간 프리마켓과 문화 공연,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간관광 동선 구축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상생형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해야 할 시점입니다.

세 번째, 안전과 접근성이 확보된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입니다.
토론회 참석자들 역시 야간관광의 가장 기본 조건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편리한 교통, 명확한 안내 시스템을 꼽았습니다. 야간 대중교통 연장,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도입, 범죄 예방 시설 확충 등은 콘텐츠 이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인프라라고 할 것입니다.
특히 여성과 가족 단위 관광객, 고령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야간관광 도시 울산’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 이러한 논의가 토론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간관광은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도시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장기 전략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제, 울산교 상부에 전국 최초의 교량 위 미식 공간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낮에는 탁 트인 강변 전망을, 밤에는 화려한 도심 야경을 감상하며 세계 각국의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지역관광은 물론 야간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벌써부터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과 노을을 조망할 수 있고, 다리 위 이색 공간이라는 점은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한 관광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 울산의 야간관광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울산이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낮과 밤이 모두 즐겁고 매력적인 ‘꿀잼도시 울산’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바로 지금이, 변화의 적기입니다.
앞으로 문화·경제·안전이 통합된 전략적 야간관광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